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과거 프로필 

 3선 의원으로 새누리당 정책의장과 인수위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1950년 전북 고창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 학사를 거쳐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법관대학원 법학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남부 지원 판사로 활동한 바 있다.

정계에는 2003년 한나라당 기획위원장으로 첫 발을 딛었으며, 2004년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을 맡으며 박 당선인과의 본격적인 연을 맺었다. 당 내에서는 전국위원회 수석부의장·홍보기획본부장서울특별시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의장·국민행복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해 왔다.

국회에는 17대 의원으로 첫 입성해 18·19대를 이어가며 서울시 용산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저출산고령화특별위원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외교통상통일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진 내정자는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 박 당선인의 정책을 마련하는 사전작업을 맡아왔으며, 새누리당이 2012대선장애인연대가 제안한 12대 요구공약을 국정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정책협약을 제안해 협약을 맺은바 있다. 더불어 대선에 앞서 장애계의 정책 선포식에 직접 참석해 복지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실현을 약속하는 등 의지를 보여 왔다.


보건복지부장관이 된지 6개월만에 기초연금문제로 자진 사퇴를 결정하였다. 

사퇴이유는 박대토령이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려고 해서 양심에 찔려서 사퇴한다는 뉘항스로..

진 장관은 이날 낮 서울 신사동의 한 빌딩에서 열린 장관실 직원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들렀다 기자들과 만나 “사의를 허락해 달라”고 밝히면서, 사퇴 이유가 기초연금제를 둘러싼 청와대와의 갈등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진 장관은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것에 반대했고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이런 뜻을 청와대에도 여러 차례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반대해왔던 기초연금안에 대해 장관으로서 어떻게 국민을, 국회와 야당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며 “이것은 양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는 오전에 최원영 청와대 보건복지수석이 이례적으로 직접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오해를 풀겠다”며 설명에 나서는 등 ‘진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최 수석의 설명 직후 진 장관이 곧바로 ‘양심’을 거론하며 국민연금 연계 방침을 대놓고 비판하는 바람에 청와대의 설명이 오히려 파문만 더 키운 꼴이 됐다. 더구나 최 수석의 설명은 핵심 쟁점도 비켜갔다. 국민연금 장기가입자 중엔 가입을 하지 않았으면 기초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노년층이 존재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데도, 최 수석은 “국민연금을 장기가입한 사람이 (보험료에서) 손해 보는 게 아니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 재정을 한 푼도 쓰지 않는다”는 등 이미 알려진 주장만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