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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하주차장에서 잠들어 있던 슴오(SM5)가 요즘 조금씩 다시 타고 다니게 되면서..
추석도 오기에 추석전에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그냥 싸구려 벌크오일로 자주자주 갈아 주자는 주의였는데..
이제는 귀차니즘인지 관심이 생긴건지.. 합성오일로 한번 교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엔진오일을 교환한지 대략.. 음.. 언제였지.. ㅋㅋ
( 어째든 교환할 때가 되었음 )

차량 교본에 있는 5W30 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세트 제품을 팔길래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대략 3만원 정도였는고.. 구성품으로는..

• 긱스 G1 5W30 엔진오일 4리터 : 위의 금색통
• 긱스 G1 5W30 엔진오일 1리터 : 위의 흰색통
• 보쉬 오일필터 : 품번 01186
• 보쉬 에어필터 : 품번 A2421

아.. 그런데.. 이거를 사고 집 근처의 공임나라를 갔더니... 에어필터가 안맞는다.. 이런.. ㅠㅠ
위의 세트를 구매할때 보니.. SM5 13~14년식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제차는 SM5 10년식 ㅠㅠ
( 아 다음에는 세트 구매하지 말아야지 )

그대로 다행이 공임나라에 있는 내가 사간 비싼 보쉬에어필터를 가져가시고, 맞는 에어필터를 주셔서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 친절하신 사장님~ )

배송은 위에 사진처럼 곳곳에 신문지를 충전해서 꼼꼼하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공임나라 엔진 오일 교환비용은 16,000 인데.. 

긱스 오일 구매비용대략 30,000 하고 다합치면 46,000 정도 예정이었는데.. 

차량이 80,000km 를 넘게 달렸다 보니, 브레이크 오일도 교환할 때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헉.. 어쩐지 요즘에 브레이크가 좀 밀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 권장 교환주기는 50,000 정도라고 합니다. ) 

가격을 물어보니 오일과 공임을 합쳐서 68,000 이라고 하네요.. 

브레이크 오일 가격과 공임을 찾아볼 시간도 없이.. 교체해야 된다고 물어 보셔서 갈때가 된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교체해 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본 가격은.. 아래와 같더라구요.. 

브레이크 오일 2L :  대략 20,000원 

브레이크오일 공임 : 38,000 원

브레이크 오일 교환은 위처럼 요상한 기계를 사용해서 하고.. 

바퀴 4군데에서 각각 아래처럼 오일을 교체해주는 작업을 합니다. 

아.. 그리고 뒷바뀌의 브래이크 패드가 얼마 안남았다고 해서 브레이크패드도 가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지난번에 브레이크패드 앞바퀴만 동내정비소에서 약간의 눈탱이 맞으면서 교체했던 기억에.. 

대략적인 가격을 알고 있어서 6만원 부르는걸 5만원으로 사바사바~ 해서 교체 하였습니다. ㅋㅋ 

상단의 낡은것하고 하단의 새삥하고 비교를 해보면 갈때가 되긴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새삥의 느낌보다는 뭔가 B품의 느낌이 살짝 나는.. ㅠㅠ 

아래의 예전 브레이크 패드 교환기에서 보면 새삥은 진짜 새삥 느낌이 들었는데.. ㅠㅠ 

2017.06.18 - [자동차이야기] - 브레이크 패드 교환( 동네정비소가격 vs 최저가 방법 소개 )

브레이크패드 다시 갈려면 몇년 있어야 하겠지만, 

앞으로는 부품을 항상 사서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간만에 정비하러 갔더니 항상, 예상외의 지출이 추가로 생기네요~ 

엔진오일 교환할때만 살짝 엔진소리가 부드러워지는것을 느끼게 되고.. 

브레이크오일을 교체 전에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뭔가 살짝 밀리는 느낌이 들면서 페달이 깊숙하게 숙~ 들어가는 느낌이었는데, 브레이크오일을 교체하고 난 뒤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딱딱하게 밟히면서 쑥~ 들어가는 느낌이 없어졌네요.. 

브레이크 오일과 브레이크 패드는 예상에 없었지만 잘 교체한것 같습니다. ㅎㅎ 

금일 정비 비용을 총 정리해보면.. 

• 엔진오일세트 인터넷 구매 : 32,000 ( 배송비 포함 ) 
• 엔진오일 공임 : 16,000 ( 공임나라 ) 
• 브레이크오일 및 공임 : 68,000 ( 공임나라 ) 
• 브레이크패드 및 공임 : 50,000 ( 공임나라 ) 

다음에는 미션오일을 교체해야 한다고 하던데.. 미션오일 가격이 비싸네요.. 

중고차 구매시 이런말이 있습니다. 

10년간 먼지 쌓인 차는 사도, 10초라도 침수된 차는 사지 마라~ 

그만큼 침수된 차량이 않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5천대 가량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중고차 시장에 은근 슬쩍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중고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침수차량인지 판별하는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1단계 : 차량바닥에 살짝 침수된 단계
  • 엔진 차량의 경우 청소만 잘해주면 큰 문제 없음 
  • 전기차의 경우 밧데리가 차량 하부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단계 
• 2단계 : 엔진 하부와 의자 시트까지 침수된 단계 ( 위험 ) 
• 3단계 : 엔진 전체가 잠긴경우 ( 심각 ) 

1단계라고 해도 일단 침수차량은 거르는게 답이므로 침수차량 여부를 알 수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안전벨트] 

안전벨트를 끝가지 당겨서 아래와 같은 흔적이 있는지 본다. 

끝까지 당기면 여기는 청소하기도 어렵고 재질이 천이라서 청소하기 어려운 부위입니다. 

★주의 : 청소가 어려운것을 이용하여 새거로 교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안전벨트의 제조일도 확인해본다. 

( 안전벨트는 웬만한 사고가 아니고는 변경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

[퓨즈박스]

침수차량은 전기계통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 보통은 퓨즈박스를 통째로 교환하는데요. 

차량 앞의 본네트를 열고 아래처럼 생긴 퓨즈박스의 접속부위를 살펴봅니다. 

퓨즈박스가 새거로 교환되어 있거나 교환한 흔적이 있다면 일단 의심~ 

[트렁크의 흔적] 

침수차의 경우 트렁크까지 깨끗하게 청소를 하겠지만, 실수 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트렁크 바닦에 있는 스페어타이어 보관장소 입니다. 해당 부분에 침수의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여기가 너무 새거면 뭐다? 교환된 거니까 의심해야 한다~ 

[냄새로 확인]

가장 중요한게, 침수차량의 경우 지하실 같은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냄새가 아무리 세척을 하고 방향제를 뿌려도 잘 안 없어 진다고 합니다. 

( 만약에 이런 냄새를 가리기 위해서 차량에 과하게 디퓨저나 방향제가 뿌려져 있다면 일단 의심~ )

그리고 가죽시트도 물에 잠기고 나면 아무리 말린다고 말려도 곰팡이가 핀다고 합니다. 

침수차량 구별법을 알고 선량한 피해를 당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 8월 8일 저녁 300mm 의 폭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지면서,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는데요.. 

특히나 강남 근처에서 더욱더 많은 침수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럼 차량이 침수피해를 입은경우에 보상은 어떻게 될까요? 

[자동차보험]

• 자동차 보험중에서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가임되어 있으면 보상이 가능
•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료 할증 안됨
• 차량이 완전 침수되어서 폐차를 한다면, 보상으로 신차를 구입시 취득세도 감면

[보상못받는경우] 

• 침수시 차량은 보상받지만, 차안에 노트북등을 두어서 같이 고장난 경우 자동차 보험 보상에서 제외
• 차량의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서 침수가 발생하여 다면 사용자의 과실이 인정되어서 보상에서 제외 
• 사용자가 차량은 통제 지역에 진입해둔 상태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면 보상에서 제외 

즉, 자동차의 보험 대상이 아닌피해는 제외되고, 자동차의 경우 사용자의 과실이 있는 경우에는 보상에서 제외됩니다. 

어제하루 서울/경기 지역에서 5,000 대의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2022.07.23 - [자동차이야기] - 타이어 교체전 알아야 할것(사이즈, 제조일자, 에너지효율 )
2022.07.31 - [자동차이야기] - 타이어 교체전 알아야 할것 ( 휠발란스, 휠얼라인먼트 )


차를 10년 정도타다가 드디어 타이어를 교체하기로 하고, 1주일정도 조사를 해보고 드디어 타이어를 교체하였습니다. 두둥~

일단 차종은 2010년형 SM5 이고, 정확한 명칭은 뉴SM5 입니다.
SM5도 년식에 따라서 아래처럼 부르더라구요. ( 이거 항상 햇갈림 ㅋㅋ )

2010년 01월 이후 : 뉴 SM5
2012년 11월 이후 : 뉴 SM5 플래티넘
2015년 이후 : SM5 노바
2020년에 단종되고 이후에는 SM6 모델이 출시

국산타이어는 제조사가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3가지가 주로 있는데요.
SM5의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게 금호타이어길래 금호 타이어 위주로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사하다 보니 제조사별로 가격대가 대략 아래와 같더라구요..
비싼순서로..

한국타이어 > 금호타이어 > 넥센타이어

각각 제조사별로 고급형과 저가형이 있으므로 그냥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골라도 큰 영향은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금호타이어에서 알아 보다가 2개로 최종 압축이 되었는데요..

1. 고급형으로 TA91 일명 마제스트9
- 금호에서는 거의 최고급형
- 저소음 특화 설계 (요건 고속주행시 노면소음이 싫어서 더 맘이 들었던 )
- 부드러운 고속주행과 안락한 승차감
- 가격 : 대략 개당 12만원

2. 중간형으로 TA31
- 프리미엄급을 저렴한 가격에 ( 프리미엄이 아니라는 이야기임 ㅋㅋ )
- 사계절용
- 저소음 설계
-가격 : 대략 개당 10만원

중요한 가격을 보니 최고급형과 중간형의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가 않았다. ㅋㅋ
아마도 TA91이 출시 가격은 더 비싼데 할인폭이 더 커서 그런듯 하다.

타이어 바꾸고 5년을 더 탈 생각을 하니, 이왕이먼 고급형 타이어를 끼워보고 싶어서 깊은 고민끝에 TA91로 선택~ ㅎㅎ

그리고 중요한것 하나더~
교체 비용중에서 휠얼라인먼트 비용~
( 대부분 장착비와 휠밸런스 비용은 무료인 곳이 많다. )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집 주변의 장착점 몇군데에 전화로 휠얼라인먼트 비용을 문의하고
조금더 저렴한 곳으로 선택했다. ( 가격은 현금가로 4만원~ )

교체전 타이어 상태를 보면 앞바퀴가 진짜 많이 닳고 달아있다. ㅋㅋ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국내 타이어 잘만들어서 저정도 되어도 터질일 없다고 합니다.
뒷바퀴가 좀 남은것 같아 아쉬움이 있지만 10년이 넘은 타이어라서 그냥 보내주기로~

타이어 생산날짜를 확인해 보니,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2522 으로 22년 25번째주에 생산된 최신 타이어 입니다.

타이어 교체에는 20~30분 정도로 금방 교체가 되고, ( 타이어교체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맨날 타이어만 교체해서 숙련되신것 같음 ㅋㅋ )
무료인 휠밸런스도 금방 진행됩니다.

휠얼라인먼트는 좀 더 시간이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휠얼라인먼트 하는걸 유심히 구경하고 있으니, 끝난뒤에 잘 맞췄다고 설명을 해주시길래 추가로 사진 찰칵~

휠얼라인먼트는 처음 해보는데, 전자장비가 정밀한것 같기도 하면서 아닌것 같기도하고..
망치나 파이로 툭툭~ 뚝딱~ 거리면서 맞추는 네요..
초록색이면 오차범위내로 맞춘거라고 하는데.. 음.. 봐도 잘 모르겠는..

최종 비용을 계산해보면
타이어 비용 : 117,300 원 *4개 = 469,200 원
휠얼라인먼트 : 40,000 원
총 : 약 50만원 ( 히익~ 비싸다 )

2022.07.23 - [자동차이야기] - 타이어 교체전 알아야 할것(사이즈, 제조일자, 에너지효율 )

2017.06.18 - [자동차이야기] - 브레이크 패드 교환( 동네정비소가격 vs 최저가 방법 소개 )

예전에 브레이크 패드를 동네 교환소에서 교환하고나서 인터넷으로 조사를 해보니 인터넷으로 부품을 사고 공임나라 같은곳에서 공임만 주고 교체하는게 더 저렴한것 발견해서 이번에는 타이어를 인터넷으로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타이어 가격은 최저가로 찾아서 사면되는데.. 

부가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있더라구요. 

바로, 타이어 교체비용입니다. 

타이어 교체비용하면서 비용이 드는것은 크게 3가지 입니다. 

1. 타이어 탈부탁 비용 ( 타이어 교체 공임 ) 

2. 휠밸런스 비용 

3. 휠얼라인먼트 비용 

대부분의 인터넷 판매시 1번과 2번 항목인 타이어 탈부착 비용과 휠 밸러스 비용은  무료로 해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곳에서 휠 얼라인먼트 비용은 추가로 받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휠 밸런스와 휠 얼라인먼트가 어떻게 다른것인지 찾아 봤습니다. 

[휠밸런스] 

 - 휠밸런스는 바퀴가 회전을 하는데, 균일하게 회전할수 있는지 무게 중심을 잡는 작업입니다.

 - 특히 고속으로 회전하는 경우 타이어+휠 의 무게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면 고속 회전시 떨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 아래와 같은 장비를 이용해서 타이를 회전 시키면서 무게가 동일한지 체크하고 

- 불균형이 있는경우 아래처럼 납덩이를 붙여서 균형을 맞춰주는 작업입니다. 

- 휠밸런스의 비용은 각각 장착점 마다 얼마나 좋은 기계를 사용하는지, 차종은 어떤것이지에 따라서 다른데 

- 보통 5천원에서 1만원정도 받는것 같습니다. 

[휠얼라인먼트] 

1. TOE - 바퀴의 수평정렬

 - 자동차를 위에서 봤을때, 앞바퀴와 뒤바퀴가 11자로 잘 정렬되어 있는지 여부 

 - toe는 발가락끝을 의미하는데, 차에서는 타이어를 발가락으로 부르나 봐요 ㅋㅋ 

 - 보통 주행 안정성을 위해서 앞바퀴는 미세하게 토우인(Toe-In) 상태로 조절합니다.

 - 아래 그림 처럼  앞바퀴가 약간 안쪽으로 모인 상태 

2. CAMBER - 바퀴의 수직 정렬

 - 차를 앞에서 봤을때 타이어가 수직축으로 정렬되어 있는지 조절하는 것

 - 보통 수직으로 정확하게 맞는 상태를 ZERO CAMBER라고 하고 

 - 아래가 좁고 위가 벌어진 상태를 POSITIVE CAMBER라고 한다. 

- 챔버의 경우도 보통은 핸들 조향성과 승차감을 위해서 아주 미세하게 POSITIVE CAMBER 상태로 세팅한다고 합니다. 

3. CASTER - 바퀴지지축의 각도 조절 

- 캐스터란 자동차의 조향장치 중 너클을 프레임에 고정하는 킹핀이 옆에서 봤을 때 기운 각도를 의미합니다

- 휠 밸런스가 바퀴1개를 개별 측정한다면, 휠 얼라인먼트는 4개의 바퀴를 같이 측정합니다. 

- 보통 바퀴 4개의 아래 사진과 같은 장비를 부착하여 3가지 항목을 측정합니다. 

- 위와 같은 장비를 달아서 측정하고 조절하고, 다시 측정하고 조절하고를 반복합니다. 

- 각 항목을 조절해서 각 차종별로 오차범위의 값이 나올때 까지 조절합니다. 

휠얼라인먼트는 밸런스작업과 다른게 좀 더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걸립니다.

그래서 대략적이 비용은 국산차 기준으로 5만원~7만원 정도 하는데, 수입차는 좀 더 비싼것 같네요. 

자동차를 산지 10년이 넘었지만, 주행거리가 8만키로정도 인데 최근 몇년간 자동차 검사를 받을때 마다 항상 타이어를 교체하라고 권고를 받았었다. 

타이어의 경우 평균적으로 40,000 ~ 50,000 km 정도 주행이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데, 교체시기를 한참이나 지난상태에서 큰맘 먹고 4개의 타이어를 모두 교체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보니 알아야 할것이 있다. 

1. 타이어 사이즈

타이어 사이즈는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타이어의 옆에 표시가 되어 있고, 타이어 교체시는 자신의 자동차 타이어를 확인하고 같은 사이즈로 구매 하면된다. 

단면폭

 - 지면과 맞닿는 면의 가로 폭입니다.

 - 폭이 넓은 타이어는 광폭타이어로 부릅니다.

 - 광폭일수록 접지력이 높아지고 코너링이 안정적이지만,연료 소모가 많이 됩니다.

 - 보통 235 이상을 광폭 타이어라고 합니다. 

편평비 

 - 타이어 단면 폭과 높이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단위는 % 또는 R을 사용합니다.

    ( 쉽게 말하면 휠과 타이어 외곽 끝가지의 비율을 뜻합니다. ) 

 - 단면폭이 210mm인 타이어의 편평비가 50% 인경우 타이어 옆면폭의 길이는 105mm 가 됩니다. 

 - 일반적으로 편평비가 높으면 승차감이 좋아지지만, 코너링 부분에서는안정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는 코너링을 할 때 버티는 힘이 강하기에스포츠 주행에 알맞습니다.

 - 편평비가 낮으면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는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점을 갖고 있습니다.

인치 

 - 휠의 지름 크기를 말합니다.

 - 휠을 인치업할 경우 타이어도 함께교체되어야 합니다.
 - 휠 인치업은 당당하고 근사한 외관과 코너링에 도움이 됩니다.

 - 휠 인치업은 휠과 타이어를 같이 교체해야 되서 가격적인 부담이 따르고 연비/승차감 저하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2. 타이어 제조일자 

타이어 제조일자도 타이어 옆면에 있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동그란 부분에 4개의 숫자입니다. 

- 위의 2자리는 제조 년도를 표시합니다. 위의 경우 20은 20년도에 제조되었다는 뜻입니다. 

- 앞의 2자리는 제조 주차를 표시합니다. 위의 경우 05는 5번째 주에 제조되었다는 뜻입니다. 1년이 51주 이므로 5번째 주는 대략 1월말 입니다. 

 - 4개의 숫자를 보면 대략 몇년도 몇번째 주에 제조되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그럼 타이어의 제조일자가 중요한 이유는? 

 - 타이어는 주로 고무재질이기 때문에, 생산된지 오래된 타이어의 경우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3.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저도 타이어가 전기제품도 아닌데, 에너지효율등급? 이라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에너지 효율등급은 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비효율과 제동력인데 타이어의 성능과 관련된 항목입니다. 2가지 모두 회전저항을 기준으로 합니다. 

* 참고 : 회전저항 

 -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마찰 저항으로 주행에방해가 되는 요소입니다.

 - 회전저항이 높으면 제동력이 높아지므로 빗길등의 주행에 안정성을 가지게 됩니다. 
 - 회전저항이 높을수록 불필요한 연료 소모가 발생합니다.

 - 즉, 회전저항은 제동력과 연비효율의 상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5등급에서 1등급 타이어로 바꾸면 약 7%의 연비가 절약되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젓은 노면 제동력 

- 빗길등의 젓는 아스팔트를 기준으로 제동력의 등급을 표시합니다. 

- 1등급이 제동력이 가장 좋다는 뜻입니다.

4. 기타 특징들 

* 승차감향상

 - 주로 고급형 타이어에 들어 있는 특성입니다. 

 - 노면에서 전달되는 진동을 줄여주어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여 줍니다. 

 - 주로 저소음 기능도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신 승차감향상 특징이 있는 경우 타이어 마모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입니다. 

* 비대칭 패턴 

 - 두가지 패턴이 교차로 나열되어 있어서 2가지 성능이 모두 나타나는 고급형 타이어입니다. 

 - 주로 저소음, 승차감이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하지면 가격은 일반적인 대칭형 보다 조금더 비쌉니다. 

* 배수성향상 

 - 타이어 배수성이 좋아서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 패턴 무늬를 이용해 배수성을 높였으며, 젖은 노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막현상을줄여 줍니다.

* 마모방지향상

 - 타이어의 트레이드를 오래 유지 시켜서 타이어의 수명이 길게 유지 됩니다. 

 - 마모방지향상 기능은 승차감과는 반대의 특성으로 보통은 승차감과 저소음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대신 타이어의 교체주기가 길어져서 경제적인 타이어 입니다. 

요즘에 하이패스 단말기는 거의 필수처럼 달고 있는데요..

자동차에도 7년 전쯤에 설치한 삼성 하이패스 단말기 엠피온이 달려 있습니다. 

예전에 현대카드 포인트를 모아서 공짜로 샀던 기억이 ㅋㅋ 

간단한 특징으로는.. 충전식이고 뒤에 태양광 충천판이 있다는것 빼면.. 다른 하이패스 단말기와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디자인이 좀 이쁘다 정도 ㅋㅋ 

그런데, 5년동안 잘 사용하다가 하이패스를 지나가면 인식 오류가 발생합니다. ㅠㅠ 

몇주동안 원인을 찾아 보려고 하다가 아차 하고 생각이 든게.. 충전식이었다는것.. 

단말기를 빼서 다시 완충을 해주니 잘동 작합니다. 

그외에도 하이패스가 동작을 안할때 체크해볼 리스트를 알려드립니다. 

하이패스 인식불능시 체크리스트 

그럼, 만약에 하이패스 인식 오류로 톨게이트를 그냥 통과하면 어떻게 될까? 

하이패스가 잘 동작하다가 갑자기 안되는 경우에는 위의 체크리스트를 한번 체크해시고~

운전중 당황하지 마시고, 나중에 통행료를 내시면 됩니다. 

그럼 안전운전 하세요~

오늘은 자동차의 엔진오일을 갈기위해서 이마트(EMart)에 위치한 자동자 수리점에 방문하였습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할때는 보통 오일필터와 에어크리너를 함께 교체한다. 

엔진오일 교환을 맡기고 마트에서 장을 다 볼때쯤에 전화로 연락이 왔다. 

엔진 오일 교환이 끝났고, 점검중에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심해서 교환해야 한다고.. 

전화를 받고 바로 올라갔다. 

안그래도 요즘에 브레이크를 밟을때, 앞바퀴쪽에서 사사삭 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브레이크 패드는 5만키로에 한번씩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현재 주행거리는 6만이 넘어었구나 ㅋㅋ 

위의 사진처럼 바퀴의 디스크 부분을 자전거 브레이크 처럼, 양옆에서 브레이크 패드가 잡아서 제동이 생기는 모양이고, 그냥 보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된것인지 처음 보는 사람은 인지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신규 제품과 비교를 해서 사진을 찍어 봤다. 

초록색이 신규제품인데, 두개를 같이 놓고 보니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두개를 비교해서 사진찍는데 협조해주신 정비사님 감사합니다. ^^ 

이건 운전석 앞바퀴쪽인데, 조수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 5만키로에 변경해야 되는 것과, 실제로 두개를 비교해 보니 마모정도가 심한것 같아서 교체하기로 하였다. 

교체비용은 앞바퀴 2개를 한세트로 변경하는데, 7만원정도 한다고 한다. 

차가 SM5 삼성 순정품 가격 기준이라고 하셨다. 

친절한 정비사님과 갈때가 되어서 적절하게 알려주신것도 고마워서 다른곳과 비교하지 않고 그냥 교체하기로 하였다. 

정리 

브레이크패드 교환주기 : 50,000 KM 

브레이크패드 교체비용 : 7만원 

교체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본 내용을 추가로 정리하였다. 

인터넷검색 

상신브레이크 SM5용 : 2만5천원  ( 헉스 이럴수가!! ) 

그러면 공임이 3~4만원 인가..  

공임정보를 찾다보니 공인나라라는 곳을 알게 되었는데, 부품을 가져오면 공임비를 받고 가져오 부품으로 교체해주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공임나라의 가격정보. 

브레이크를 인터넷으로 직접 구입하고, 공임나라 제휴 정비소에서 교체하면, 

최저가로 교체할수 있었는데.. 

대략 계산해보면 패드가격 25,000 + 공임 25,000 해서 5만원이 최저가격으로 교체할수 있는것 같았는데.

약 2만원정도 더주고 교체하였다. 

차량이 7년이 넘어가니 조금씩 수리비및 교체비용이 발생하는데, 

부품을 따로 사고, 공임나라를 이용하는 방식이 가장 저렴한 방법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