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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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에 JustFEELING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시장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작성 가능한 수준입니다.

1. MBC방송광고수익은 팬엔터와 관련이 없다!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본방송의 전후CM이 완판되고, 재방송의 광고도 완판되고 있다는 뉴스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MBC가 <해를 품은 달> 광고수익으로 얼마를 벌든 팬엔터테인먼트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팬엔터가 받은(벌은) 돈은 2월 2일 계약을 맺은 58억 3천만 원이 전부입니다.


 

2. 자막광고, PPL도 팬엔터 수입이 아닌가?


당연합니다. 일괄적인 광고수익 정산은 모두 MBC가 하게 됩니다. 다소 불공정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이것이 국내 미디어산업의 현실이며, 이렇게 해서라도 지상파용 드라마를 납품하려고 하려는 것이 외주제작사의 위치입니다.


 

3.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이 이렇게 높아져도 팬엔터는 이익이 없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청률 연동제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구체적 인센티브 내역을 밝힐 경우, 향후 저에게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3월 중순에 쓸 예정인 <해를 품은 달> 수익예상 부분에서 대략적으로 제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내용에 있는 <해를 품은 달> 광고수익 액수는 믿을 만한가?


KABACO가 홈페이지에 제시하는 광고액수는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이며, 기자들이 산출한 광고액수는 거기에 기초한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광고판매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해품달>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는 가이드라인 금액에서 ?%정도 상승하게 되며, 자막광고, 협찬 또한 별도로 상승하게 됩니다.

 



5.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을 버는 곳은 따로 있다는 말로 들린다?


<해를 품은 달>만 놓고 보면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MBC는 만약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이 10%도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경우를 상정해야 합니다. 그러면 광고수익이 확 떨어지게 되겠지요. 즉, MBC가 팬엔터에게 지급한 58억 3천만 원 근처가 최악의 시청률이 나왔을 경우 MBC의 대략적인 광고수익 손익분기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하니 필사적으로 시청률에 목숨을 거는 거겠죠?


 

위 사항은 MBC와 팬엔터테인먼트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며,


기타 지상파 및 외주제작사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