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양동 CJ 부지를 인창개발 이라는 회사가 1조에 사들였다는 뉴스가 나왔다. 

1조 규모 CJ제일제당 부지, 인창개발-현대건설 컨소 품으로

현대건설과 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해서 선정된거니 그런가 보다 할 수 있는데.. 

인창개발을 검색해보면 직원이 달랑 2명인 비상장 회사로 나온다.  그럼, 이것은.. 페이퍼 회사인가? 

일단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할 정도면 부동상개발업체 중에서는 상당한 능력이 되는 회사일텐데.. 

인창개발의 매출정보를 먼저 살펴보면.. 

직원 2명인 회사가 2017년에 4,600억 매출과 2018년에 2,200억의 매출을 올렸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직원 2명은 신인가? ㅋㅋ 

인창개발의 현금흐름을 살펴볼까? 

자료출처 :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90412001644

자본금 3억인 회사에서 이익 잉여금이 300억이 넘는다. 대박~  이 회사에 취직하고 싶다~

인창개발의 계열사 정보를 보면 조금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인창개발 계열사 ( 2019년 현재 총 6개 계열사 보유중 ) 

1. 인창개발(주)

2. 래스코(주)

3. 바론개발(주)

4. 솜리이앤씨(주)

5. (주)인창디엔씨 

6. 라미개발(주) 

7. 포르스건설(주) 

6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고, 현대건설과 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인창개발은 짐작해보면, 현대건설 임원이 나와서 만든 회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ㅋㅋ 

인창개발의 주요 사업 현황 

2019 

 -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제일재당 부지 매각 우선 협상자 선정, 토지 1조, 개발비 3조 예상 

2018 

 - 파주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 주상복합용지 개발,  토지 4천억, 개발비 1조 

아래는 소문으로 미확인된 내용 

 - 동탄2 신도시 유통3 부지를 개발한다는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