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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08 [경제상식] 요구불예금회전율과 통화승수 알아보기
2022. 9.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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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알아두면, 경제 신문을 볼때 도움이 되는 경제 상식입니다. 

 

우리가 은행에 맡기는 돈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 정기예금 : 일정한 금액의 목돈을 '한번에' 은행에 넣고 만기일에 수령하는 방식
  • 정기적금 :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입금하여 만기일에 수령하는 방식 
  • 수시입출금통장 : 자유롭게 자유로운 금액은 넣고 빼고 하는 방식 

 

정기예금/적금 비교

 

 

여기서 수시입출금통장처럼 자유롭게 입금/출금이 가능한것을 요구불예금이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돈을 요구하면 바로 지급가능한 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율이 예금/적금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추가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당좌예금도 요구불예금으로 분류됩니다. 기업은 수시로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기가 없는 요구불예금을 사용하게 되는것이죠.. 

 

요구불예금은 알아 봤으니, 이제..

 

회전율에 대해서 알아 볼까요? 

 

요구불예금의 평균잔액에 대한 총지급소계액의 비율을 말한다. 금융기관의 요구불예금이 일정한 기간에 평균 몇 번 회전하였는가를 나타낸다.

 

예를 들면, 요구불예금의 평균 잔액이 100만 원이고, 한 달간 인출된 금액을 보니 500만 원이었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럼 빚을 지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돈이 최소한 다섯 번은 들어갔다 나왔다 했다는 뜻입니다. 즉, 요구불예금의 평균 잔액 대비출한 금액으로 계산하는 것이 바로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이 매월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1년 요구불예금회전율

  • 요구불예금은 매년 12월에 가장 높고, 2,9월에 낮게 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 회전율이 낮다는것은 사람들이 돈을 은행에 넣어두고 빼는 비율이 줄었다.
  • 즉, 돈이 시장에서 유통되는것이 아니라 은행에서 잠자고 있다는 일차원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 2021년 10월에 13.7로 최저를 기록하였습니다.  

 

통화승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통화승수 : 한국은행

현금과 예금의 합인 통화량을 중앙은행이 공급하는 현금통화인 본원통화로 나눈 값으로 본원통화의 통화 창출 능력을 보여줍니다. 쉽게 말해서 한은이 공급한 본원통화가 얼마나 많은 시중통화량(M2)을 창출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들면, 중앙은행인 한국인행이 시중에 1원(본원통화)을 공급할 때 창출되는 통화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통화승수 30이라는 것은 본원통화 1을 공급하였을때, 시중의 자금이 30배로 돈다는 의미로 
  • 통화승수가 높을수록 시중에 돈이 유통이 잘되고 경제가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뜻입니다. 
  • 통화승수가 낮다는것상품·자본시장의 역동성이 떨어져 경제활동을 촉진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화유동성지표

 

 

이 2가지 지표는 꾸준하게 우하향하고 있는데요..

 

2009년에 5만원 지폐가 공급되면서, 10만원권의 수표를 대체하게 되고, 이것은 통화승수의 분모인 본원통화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영향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율이 점점 낮아지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어디서 요구불예금회전율통화승수라는 단어가 나오면 아.. 이런거였지 하고 기억 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