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0 - [라이프정보] - 2022년 7월 1일 부터 적용되는 가정용 전기 요금 ( 고압,저압 )
2022년 7월 1일 부터 적용되는 가정용 전기 요금 ( 고압,저압 )
한전이 7월1일부터 전기요금을 올린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전기 요금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 먼저 살펴보고 갈까요?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 전량량에 따른 요금 + 기후환경효금 + 연료비조정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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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을 알아 보다가 제주도는 육지(?)와 다른 전기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있어서 재미로 한번 알아 봤습니다.
1. 일단 제주도는 기본요금이 4,310원으로 시작합니다.
육지의 경우 하계/기타계절에 따라서 다르고, 또 사용한 전력량에 따라서 720원~7300원으로 각각 다릅니다.
여름같은 경우 육지는 450kWh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찌보면 제주도가 더 유리할 수도 있을듯 하네요.
전기를 400kWh 이하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제주도가 손해인데, 여름철 빼고는 제주도가 손해인것 같네요~
2. 제주도는 사용량에 따른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고 사용하는 시간대 별로 요금이 차등됩니다.
육지는 많이 쓰면 누진되서 가격이 팍팍 오르는데, 제주도는 사용량에 따른 누진제도가 없습니다.
가장 저렴한 시간대는 밤22시~08시 까지가 대략 kWh당 100원 정도 합니다. 무더운 여름밤에 에어컨 신나게 틀수 있겠네요..
가장 비싼 시간대는 오후 4시~22시 까지인데 대략 kWh당 145원 (봄,가을) 190원(여름,겨울) 정도 합니다.
아마도 제주도에는 원자력 발전이 없어서, 석탄 또는 LNG로만 발전을 하니 시간대별로 요금을 달르게 책정한것 같네요.
3. 제주도의 슈퍼유저요금도 비싸다.
제주도가 누진구간이 없다고 많이 쓰면 안된다. 1000kWh 이상 사용하면 육지와 동일하게 슈퍼유저요금으로 무지한 요금이 적용된다.
육지의 경우 1000 kWh 이상 사용하는 경우 고압용은 kWh당 574원( 고압용 ) 또는 kWh당 709원 ( 저압용 ) 인데, 제주도는 저압용 요금과 동일한 709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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