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15년전에 처음 먹었을때..
(그때만 해도 간장치킨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서.. )
와~ 이렇게 맛있는 치킨이 있었네.. 하면서 참 자주 먹다가..
많이 먹으면 물려서 안먹다 다시 먹다를 반복하면서..
네네치킨과 컬투치킨을 주로 먹고 있었는데..
(컬투치킨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
요즘에 교촌치킨의 허니콤보가 인기라고 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주말에 전화로 배달시켰더니, 뜨악~~
1시간 10분 걸린다고..
(허니콤보 너를 꼭 먹고 말겠다는.. )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름이 허니콤보인데, 구성품은 치킨과 단무지 그리고 음료수.
( 콤보메뉴가 맞나 싶음~ ㅋ )
근데 콜라대신 처음보는 음료( 허니 스파클링 : honey sparkling ) 가 왔습니다.
아래 설명문을 보면 한번 먹어 보고 싶어지네요~ ㅋ
교촌과 광동제약이 만든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탄산음료" 라는 문구~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건 콜라였는데..ㅋㅋ
허니스파클링을 먹어본 소감은..
첫맛은 벌꿀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목을 넘길때는 레몬의 상큼함이 느껴지고,
어~~ 나쁘지 않네 라는 느낌입니다.
탄산정도는 코카콜라 보다는 약하고, 사이다 정도의 탄산감이 있습니다.
메인메뉴인 허니 치킨 오픈~~
허니콤보의 경우 다른 교촌치킨보다 크기가 큼니다.
(상자도 크고, 내용물도 많고, 그리고 가격도 비싸네요 ㅠㅠ )
허니콤보 가격은 18,000 원입니다.
치킨 먹기전에 푸디(foodie)로 사진 찍어봄~
왼쪽 사진이 그냥 카메라, 오른쪽이 푸디(CR2)로 찍은거
그냥 대박이네요~
푸디는 완전 예술이에요~
같은 음식이 이렇게 달라 보이다니~
허니콤보 치킨의 맛 후기는
역시 내입맛을 만족 시킴니다~
후라이드가 아니고 약간 간장치킨 느낌은데도 불구하고 튀김옷은 바삭바삭한 느낌이라서 좋구요,
교촌치킨의 베이스인 간장맛~
그리고 허니메뉴다운 달달함이 조화되어서 근래 먹어본 치킨중 맛있네요~
또하나, 교촌치킨의 특징이 있는데..
치킨을 잘게잘게 토막냈다는것.
=> 그래서 먹다보면 퍽퍽살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먹게됨
다른 치킨을 먹다보면 가슴살이 큰 덩어리로 있으면 그것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교촌은 토막을 작게 만들어서 간장 양념이 베어 있다 보니 하나 먹고 자꾸 손이 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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