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OECD에서 정의하는 중산층의 기준을 한번 알아 볼까요?
OECD 에서는 중산층의 기준으로 중위소득으로 정의 하고 있습니다.
중위소득이란 전체 인구 중에서 소득이 50%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OECD 의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419만원의 소득을 버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달에 400~500의 소득이 있다고 해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적으로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한 부동산 카페에서는 아래와 같은 소득과 자산을 기준을 제시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생각하는 중산층 기준]
- 부채없는 30평 아파트
- 월 500만원 이상의 급여 또는 소득
- 2,000cc 급 이상의 중형차
- 1억원 이상의 예금
- 연 1회 이상 해외여행
위의 조건을 보고 수긍이 가는 분들은 한국인 입니다~ ㅎㅎ
그런데 조건의 내용이 대부분 물질적인 기준입니다.
이쯤에서 프랑스, 영국, 미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을 알아 볼까요?
[프랑스 국민이 생각하는 중산층 기준]
- 1개 이상의 외국어
- 직접 즐기는 스포츠
- 1개 이상의 악기
- 색다른 요리
- 사회적 분노에 공감
- 약자를 돕는 봉사활동
프랑스는 외국어와 스포츠 악기연주등 문화적인 항목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물질적인 것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향유하는 정신적 가치를 더 중요시 하는 모습니다.
물론 프랑스가 선진국이라서 이미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우리나라도 이제는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된것 같긴 한데.. )
[영국 국민이 생각하는 중산층 기준]
- 페어플레이
- 자신의 주장과 신념
- 독선적인 행동을 안 할것
-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에 대응
- 불의,불평,불법에 대응
[미국 국민이 생각하는 중산층 기준]
- 자신의 주장에 떳떳
- 사회적 약자를 도움
- 부정과 불법에 저항
- 비평지 정기구독
영국과 미국의 기준을 보면 자신의 신념과 도덕적인 행동기준이 다 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랑스가 예술적인 문화감성이 있다면, 영미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역활에 좀 더 중점을 두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먹고사는 문제 보다는 좀 더 사회적인 불법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도우며 본인의 문화생활을 높이는 기준들로 사화적 공감대가 생기면 좋을것 같습니다.
중산층의 기준으로 우리는 어떤 기준이 있으면 좋을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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