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 오픈 한지 얼마 안되는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오픈하기 전부터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을 받았던 명품(?) 건물의 모습인데..
오픈하고 3개월이 지나고 건물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6081435428280109578
한화갤러리아가 '갤러리아 광교점'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은 일반적인 세일앤 리스백 형태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최근 3년 동안 한화갤러리아는 현금흐름이 좋지 않았다.
이 뉴스를 보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데요..
- 광교에 손님이 없어서 망하는건가?
- 개장 3개월만에 철수?
매각 방식인 세일앤 리스백 형식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첫 반응입니다.
세일앤 리스백(S&LB)은 간단하게 말하면
1. 건물을 매각해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2. 매각한 건물을 임대료를 내고 빌려서 사용하는 방식
즉, 요즘시대에 기업들이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기존에 하던 사업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인 것입니다.
한화 갤러리아에서도 이미 천안갤러리아에 같은 방식을 사용했었습니다.
뉴스에 나왔듯이 한화갤러리아 같은 경우는 최근 3년간 현금 흐름이 않좋아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매출은 3년간 조금씩 감소세고, 차임금을 증가하고.. ㅋㅋ
갤러리아뿐 아니라 요즘 백화점 업계가 한국/글로벌 전체적으로 내림세죠..
즉, 광교 갤러리아가 오픈 3개월만에 망한거라는 소리는 섣부른 판단일수 있지만, 갤러리아가 조금씩 역성장하는 시대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세일앤 리스백이 요즘 유행하는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 방법인데요..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요즘처럼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는 시점에 ( 유동성이 넘치면 부동상 가격이 오를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시점에 ) 부동산을 기업들이 판매한다는 점인데요.
기업들도 알고 있을텐데, 단지 현재가 급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개미들이 예상하는 것과 향후 부동산 전망을 다르게 보는 것인지 고민해봐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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