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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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지나갈 일이 있어서 근처 맞집이 뭐가 있나 검색해보니.. 

2011년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한국집이라는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한국집에 있는 빛이 바랜 플랜카드 ㅋㅋ 

2011년이면 벌써 7년전인데..  


나는 저녁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사전에 전화를 해보니 5시부터 저녁시간을 시작한다고 해서 10분 일찍 도착해서 기다렸다. 

참고로 주차장은 10분전에 가니 자리가 있었고, 주차비는 무료였다. 




한국집의 전경과 10분전 부터 기다리는 사람들.. 

바그바글하다.. 


한가지 주의할점은 일찍 도착해서 밖에서 기다리면 누가 안내해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에서 대기 목록에 스스로 자기 이름을 적어야 이름을 호명하면 들어갈 수 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나 보내요~ 

입장하고 식탁에 있는 종이에 한국집에 대한 역사?가 적혀 있습니다. 


박정희, 이병철등 당대에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집이라는.. 



비빔밥이 유명한 집이라니 비빔밥을 시켰다. 

한국적인 그릇에 정갈하게 나온 비빔밥.


비빔밥은 숫가락대신 젓가락으로 비벼야 맛있다고 해서 젓가락으로 비비고 있었는데, 주인집 아저씨가 오더니 여기는 숫가락으로 비비면서 야채의 숨을 죽여야 한다면서 숫가락으로 비비는것을 추천해 주셨다. 그래서 젓가락 대신 숫가락으로 삭삭~~ 


비빔밥은 msg가 들어가지 않은 고유의 맛이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좀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는 맛~ 



추가로 시킨 노랑 황포묵? 

묵자체는 심심한데, 가운데 있는 갈은 고기가 짧짤해서 섞어 먹으면 맛있다. 


강한 맛이 없고, 단백한 맛이라서 그런지 강열한 기억을 주지는 않는 맛이다. 하지만 나중에 한번 더 와보고 싶은집~ 


밥을 먹고 나오면 작은 정원에 저녀에 조명을 더하니 운치가 있는 풍경이다. 


그리고 아래는 별관 모습. 



조금 늦게 와서 별관에서 먹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 느낌이네요. ㅎㅎ 



Posted by 한번